통계청과 건보공단이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나선다.

통계청(청장·강신욱)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김용익, 이하 건강보험)은 26일(수)  통계청 RDC(Research Data Center,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를 건강보험 빅데이터분석센터 내에 설치하기로 하고 개소 행사를 개최한다.

통계청 RDC 개소는 기존 건강보험 빅데이터분석센터(강원도 원주) 내의 인프라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설치와 운영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 없이, 기존 건강보험자료 이용자와 지역 대학·연구원에게 45종의 통계청 특수목적용 데이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양 기관은 통계청 사망원인 마이크로데이터와 같이 각 기관이 보유한 연계 가능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향후 통합 RDC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에 개소한 RDC가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 융·복합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배준열 기자  junjunjun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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