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강대식)에서는 지난 11월17일 오후 3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과 펄룸, 41층 에메랄드룸, 사파이어룸, 아테네룸, 피콕룸에서 ‘2018년도 제43회 부산광역시의사회 학술대회 및 부산광역시 의사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대식 회장과 최원락 본회 대의원회 의장 등 2000여명의 회원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박정률 KMA POLICY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신기영 부산의사신협 이사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부산의사미술회(회장·신기환)의 미술전시작품 및 사진 관람이 있었으며, 박정률 KMA POLICY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KMA POLICY는 회원 여러분의 제안으로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설명회가 있은 후, 학술강연을 진행했다.

제1부 크리스탈볼룸에서의 학술강연은 양재욱 학술이사의 사회와 유종훈(미소메디칼내과의원), 이형두(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부회장을 공동 좌장으로 △‘의사의 전문직업성’- 안덕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에 대한 강의’- 구수권 부원장(부산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불면증의 효과적인 치료법’- 방영롱 교수(동아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구 건조증에 대한 최신지견’- 박병건 교수(인제대 부산백병원 안과) △‘감염관리에 대한 최신지견’- 박지영 교수(고신대 복음병원 내과)의 강연을 3층 펄룸과 41층의 에메랄드룸, 사파이어룸, 아테네룸, 피콕룸에 동시 생중계했다.

제2부 개회식은 전진호 총무이사의 사회로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과 별세회원에 대한 묵념이 있은 후 강대식 회장의 내빈소개가 있었으며,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부터 격려사 및 의료현황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이어서 강대식 회장의 대회사가 있은 후, 강대식 회장으로부터 부산광역시의사회 제37회 의학대상 학술상과 사회봉사상 및 제50차 시민보건의학연구상 시상이 있었다.

의학대상 학술상은 성시찬 교수(부산의대 흉부외과)와 조경임 교수(고신대 복음병원 내과)가, 의학대상 사회봉사상은 한성호 교수(동아의대 가정의학과)가 수상했으며, 시민보건의학연구상은 ‘부산시 초등학교 알레르기 유병률 현황과 학교 중심의 보건 사업 효과’라는 논문 주제로 김희규 교수(고신대 복음병원 내과)와 ‘비디오 안구운동검사를 이용한 사시 검사법 개발’이라는 논문 주제로 문성혁 조교수(인제대 부산백병원 안과)에게 각각 수여했다.

제3부는 유종훈 부회장의 사회로 부산의사합창단의 공연 및 △특별강연 -‘소외된 자들의 예술’- 박종호 풍월당 대표의 강연이 있은 후, 경품추첨을 끝으로 ‘2018년도 제43회 부산광역시의사회 학술대회 및 부산광역시 의사의 날 기념행사’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동희 기자

김동희 기자  ocean830@empas.com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