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디

엠투클라우드(대표·문진수)가 IoT기술을 적용한 백신전문 관리시스템 ‘고메디’를 출시했다.

엠투클라우드 관계자는 백신 온도 및 재고 관리 시스템 출시로 백신관리 문제는 말끔히 해결될 것이라며 “고메디는 IoT 기술을 적용해 온도 및 보관 시스템의 문제점을 미연에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으로 백신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백신 재고 정보가 자동 입력되고 통계 데이터와 유효기한 알람 제공으로 적정재고 보유를 도우면서 유효기한 경과로 인한 백신 손실과 사고를 예방하도록 했다”며, “백신은 변질돼도 냄새나 육안으로 식별이 안 되기 때문에 온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할 시 알림을 통해 즉시 인지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국내 1호 IoT 보안 인증 마크를 획득한 고메디는 복잡한 설치나 시공이 필요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엠투클라우드 관계자는 “게이트웨이를 인터넷에 연결하고 온도 센서를 냉장고에 넣으면 냉장고가 인터넷에 연결된다. 이는 스마트한 냉장고로 안전한 백신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라고 했다. 

정전이나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통신 두절 상태가 발생할 경우, 지속적인 로깅으로 정전 발생 기간의 백신 온도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문진수 대표는 “식약처가 백신 보관 및 온도 기록 담당자 지정, 백신의 입고 및 재고 관리, 백신 보관 장비(전용 냉장고) 보유 및 백신보관 온도 기록 등 백신 보관 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며, “고메디를 사용하면 철저한 백신 관리와 더불어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엠투클라우드는 2018년 11월 기준 국내에서 IoT 보안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업이다.

송정훈 기자  yesw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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