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강검진기관 KMI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김순이)가 지난 10월 29일 창립 33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사회공헌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끊임 없는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 연령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면서 질병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은 필수 조건이 됐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평생을 건강하게’를 목표로 지난 1985년 설립된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강남·여의도)과 지방 4곳(수원·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전문인력과 우수한 장비로 국내 종합검진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30여 년간 누적된 검진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대에 맞게 전 세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MI 관계자는 “그 바탕에는 신속하고, 정확하며, 고객 만족을 위한 친절한 서비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한 검진이 깔려 있다”며 “고객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진정성과 지속성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3:3:3:1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사회·경제적 상황에 맞게 다양한 분야에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3:3:3:1은 수익의 30%는 직원의 임금, 복리후생 등 사기진작을 위해, 30%는 시설 및 의료장비 투자, 30%는 재무건전성 확보, 10%는 취약계층 지원, 연구사업 지원 등 사회 환원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KMI는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무의촌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의료봉사를 비롯해 보육시설과 요양원 방문봉사,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 등 직접 현장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다문화가정, 발달장애인, 소아암환자, 범죄피해자,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대한 유무형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12년째 사랑의 연탄나눔과 느티나무공부방(비영리민간공부방) 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말 사회공헌 예산 10억 원을 들여 질병으로 사회와 단절돼 사는 은둔환자에 대한 의료지원사업에 착수하는 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에 매진하고 있다.

의학발전을 위한 연구지원사업과 건강증진 캠페인도 꾸준히 펼쳐 설립 이래 한국인의 임상병리 특성 연구와 생활습관병 등 질병예방을 위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의과대학의 산학연과 협력해 공공보건 증진을 위한 연구를 후원하고 있다.

기초의학분야의 연구개발에 힘써온 결과, 수차례 SCI급 학술논문 발표, 전문서적 발간, KMI 연구지원사업 논문모음집 발간 등의 성과도 이뤄냈다.

KMI 김순이 이사장은 “앞으로도 KMI는 국민 건강을 확실히 지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종합건강검진기관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배준열 기자  junjunjun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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