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백종수)가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 등 노인성질환 중심 사회문제 해소형 오픈랩 생태계 구축사업’으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역량과 지역 주력산업의 연계 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이다.

사업에는 (재)강원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2곳의 의료기기기업(티에스테크, ㈜소닉월드), 3곳의 공공기관(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관리공단), 3곳의 대학(강릉원주대 강원임베디드SW연구센터,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 차의과학대 산학협력단),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참여한다다.

본 사업을 통해 주관기관인 (재)강원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R&D를 위한 개방형 연구공간(Open Lab) 구축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데이터,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건강휴양 데이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전문가 자문 등 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양질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효과적인 기업 지원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는 공공기관과 연계한 의료기기 보험등재, 공공조달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의료기기 인허가 컨설팅, 안전성 및 (전)임상평가, 홍보물 제작 및 노인성 질환 관련 학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백종수 원장은 “2014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해왔던 공공기관연계 육성사업의 노하우를 통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이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정훈 기자  yesw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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