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원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KOTRA 강원지원단·한국산업단지공단강원지역본부가공동 주관한 ‘제14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8)’가 지난 6일(목)부터 양일간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edical Device Complex Center, 강원도 원주시 소재)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진성바이어 초청을 통해 국내 전시 참가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국내 77개 의료기기 제조기업(강원권 기업 46개사), 일본 기업 6개사, 유관기관 5개사 등 총 88개사가 119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강원도 소재 기업으로는 ㈜아이센스, 대양의료기(주), ㈜네오닥터, ㈜현대메디텍, ㈜메디칼드림, ㈜인성메디칼, ㈜유진셀, 포유, 에이치아이메디칼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개막식 행사와 더불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정동희 원장)과 공동으로 전자파 10m 챔버 착공식을 진행했다.
챔버가 완공되면 강원지역 최초의 국제수준 의료기기 시험인증 인프라로 의료기기 제품개발 기업에 적극 지원될 예정이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 국가 등 47개국 127개사 165명의 바이어가(전년대비 36명 증가) 전시회에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출 상담 4,107만불, 수출 계약 추진액 1,639만불(한화 약184억원 상당)로 전년대비 8.3% 증가된 수출 계약 추진액이 집계 되었으며 내수 계약 추진액은 전년대비 63% 증가된  15억 6천만원으로 집계됐다.
금년 전시회는 초청된 진성 바이어 수 증가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원활하게 이루어 졌으며 추가 계약 실적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 니즈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은 원주 혁신도시 內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김승택 원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양봉민 이사장)이 함께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험등재 맞춤형 컨설팅’에서는 의료기기 제조품의 보험급여 결정방향 및 보험수가 산정 등 업체의 니즈를 해소 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 8회를 진행했다. 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공공조달 구매 맞춤형 컨설팅’은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 등의 공공조달 프로세스 및 공공조달 입찰서류 준비 등에 대한 내용으로 컨설팅을 9회 진행했다. 

송정훈 기자  yesw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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