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꾸준히 사랑 받아온 `크리스마스 콘서트 :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 오는 12월 24∼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더욱 강력한 라인업으로 팬들을 찾아온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이자 변함없는 매진 신화의 주인공인 유키 구라모토는 매해 연말 한국 관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라는 타이틀로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여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친숙하고 서정적인 유키 구라모토의 베스트 메들리와 더불어, 유키 구라모토가 직접 편곡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웅장하고 화려한 대형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K클래식의 대표주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피아니스트 지용이 함께한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 롱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를 휩쓴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존 윌리엄스의 `종달새의 비상'을 비롯 유키 구라모토와의 듀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앙상블 디토의 원년 멤버인 피아니스트 지용은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준비 중이다.

이지선 기자

이지선 기자  sundrea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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