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과 낭만을 재생할 수 있는 `버스'가 있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 내에 이야기를 실은 2층 버스 `신촌 플레이버스'를 운영 중이다.

중고 2층 버스 안팎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신촌 플레이버스'의 외관은 노란 헤드폰을 쓴 빨간 2층 버스 형태로 카세트테잎문과 포토존, 버스 전면부엔 공연 가능한 무대로 디자인돼 보는 이에게 친근함을 준다.

버스 내부는 인포메이션 데스크와 함께 사진·동영상을 찍어 저장하고 전송할 수 있는 영상방명록, 신촌의 모습과 문화를 보여주는 갤러리 존, 신촌의 다양한 문화 행사를 알 수 있는 쇼타임 존,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는 음악체험 공간, 전문 DJ공간인 DJ부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촌 플레이버스'는 누구나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다. 버스킹(거리공연)은 물론 사진촬영, 쇼케이스, 고백이나 프로포즈, 동창·가족 모임을 위해서도 활용될 수 있다. 〈문의 http://play.sdm.go.kr〉

이지선 기자

이지선 기자  sundrea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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