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록 밴드 마룬5가 9월 내한한다.

마룬5는 지난해 발매한 다섯 번째 정규앨범 〈V〉를 기념하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9월6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과 7, 9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2002년 데뷔 앨범인 〈Songs About Jane〉에서 `This Love', `She Will Be Loved', `Sunday Morning' 등 싱글이 연이은 히트를 기록해 지금까지 최정상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마룬5는 2008년 첫 내한공연부터 매번 전석 매진행렬을 기록해왔다.

이번 내한공연도 지난 4월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 5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이에 주최 측은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문의와 추가 공연 요청이 끊이지 않아 9일 서울 공연을 추가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과 2012년 부산 공연에 이어 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마룬5의 공연은 TBC 대구방송 창사 20주년 기념 특별초청 공연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독창적인 사운드로 괴물신인으로 떠오른 스웨덴의 실력파 밴드 더티룹스(Dirty Loops)가 게스트로 참여해 특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문의 인터파크 1544-1555, YES24 1544-6399〉

이지선 기자

이지선 기자  sundrea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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