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상상력으로 판타지를 재현하는 영화감독 `팀 버튼(Tim Burton)'과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음악가 대니 엘프만(Danny Elfman)'이 불가사의하고 환상적인 무대를 꾸민다.

2013년 런던 로얄 알버트홀(Royal Albert Hall)에서의 성공적인 초연을 거쳐 월드투어중인 `팀 버튼 & 대니 엘프만 영화음악콘서트'가 오는 7월 31일과 8월 1일 이틀 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완벽 그 자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가위손(Edward Scissor hands)', `빅 피쉬(Big Fish)',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 `배트맨(Batman)' 등 지난 30년 간 두 거장이 공동 작업했던 15편의 영화작품들이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라이브 연주로 재현된다.

`팀 버튼'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음악과 함께 선보일 영화의 몽타주 필름, 오리지널 스케치, 아트워크를 직접 제작했고, '대니 엘프만'은 당일 무대에 올라 `크리스마스의 악몽(Tim Burton's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의 OST 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라이브로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는 토니상, 그래미상, 빌보드상, 2개의 에미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지휘자 `존 마우체리(John Mauceri)'가 맡을 예정이며, 연주에는 국내 오케스트라인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Prime Philharmonic Ochestra)'가 참여한다. 〈문의 02-3446-9654, 홈페이지 http://burton-elfman.co.kr〉

이지선 기자　
 

이지선 기자  sundrea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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