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와 발전방향을 환자들에게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게 홍보직의 매력이죠.”

10년차 간호사가 병원 홍보를 위해 밤낮 없이 뛰고 있다. 지난달 일산백병원 홍보실로 자리를 옮기며 환자 케어뿐만 아니라 병원 이미지 제고의 최일선에서 동분서주하는 홍소연 팀장의 이야기다.

홍 팀장은 “간호사로 근무해오며 환자들과의 대화 속에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직원으로서 병원의 장점을 들을 때면 '더 좋아질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고, 컴플레인이 들어올 때는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메모하기도 했죠”라며 “환자들과 소통하며 우리 병원만의 매력을 알리는 것이 참 뿌듯하다”고 전했다.

자신감 있는 목소리와 밝은 웃음으로 병원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그는, “업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하루하루 일을 즐기고 있다”며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일을 공유하는 것, 그리고 그것의 결과로 환자들이 우리 병원을 많이 찾게 된다는 것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고 싶은 일은 꼭 해야 한다는 홍 팀장은 “사람과의 만남을 즐길 수 있어 홍보직에 더욱 매력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보팀장으로서 가장 주력하고 있는 활동과 관련하여 “교통이 편리한 우리 병원의 장점을 적극 알리고, 훌륭한 교수진들을 소개하며 '일산에는 백병원이 있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bluewatch3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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