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인 전형수 계장은 입사한지 어느덧 10여 년이 넘은 `베테랑 병원 홍보맨'이다.

전 계장은 지난 2011년, 구리병원 파견근무를 시작하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대학병원의 홍보 실무자로서 보건소와 병원 간 소통 창구 일원화, 구리 시민들을 위한 재능기부 및 의료봉사 활성화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바쁜 나날들을 보냈다.

홍보맨으로서 어느 때 보람을 느끼고 힘도 나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전 계장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구리병원의 뜻과 계획을 지역사회 보건소 및 유관기관에 전달하고 상호 합의 하에 정기적인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속적으로 건강칼럼 연재 등을 이어가며 주민들의 반응도 좋아지고, 지역 대표 대학병원으로서 제 몫을 하고 있다는 뿌듯함이 들 때 무엇보다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축구와 여행을 취미생활로 즐기며 일상 속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는 전 계장은,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모든 일에 활동적으로 임하려고 노력한다”며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가장, 노력하는 가장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코스모스 축제'에서 대규모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지역주민들과 자연스런 교류의 시간을 가졌던 게 기억에 남는다”는 전 계장은, “병원 홍보 실무자로서 지역 개원의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지속적인 홍보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bluewatch3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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