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는 암이라는 큰 적을 만나 싸우는 환자들에게 진심이라는 무기로  `희망의 빛줄기'를 불어 넣으며 매일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가는 `행복'한 이가 있다.

그는 방사선종양학과 박석원 교수다. 박 교수는 암 환자들이 잠시나마 암으로부터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치료계획을 맞춰 암 환자들을 치유하고 있다.

박 교수는 방사선은 암과 맞서 싸우는 무기며 방사선치료는 암과의 전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암세포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환자들이 최적의 상태에서 암세포를 치료받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박 교수는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무기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고 전쟁 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도 관리를 통해 그 질을 담보한다”며 “우선 정확한 양이 정확한 곳에 들어가는지 점검하고 매일 기계를 체크, 새로운 치료법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방사선종양학과의 모든 구성원들이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고 있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장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결과 고객만족도 1위 부서로 꼽혀 행복한 부서라 소개해도 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특히, “모두 열심히 사는 좋은 사람들의 사랑과 배려가 행복한 직장생활의 원동력인 것 같다”며 “행복한 방사선종양학과이기에 암이라는 큰 적을 만나 싸우는 환자들에게 미소와 용기를 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2012년 새해엔 지난해 보다 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환자들을 보면 늘 웃는 마음으로 `늘 좋아질 수 있습니다'말하며 손을 잡아주며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암과의 싸움에서 환자들과 치료하는 사람 모두 그 과정을 즐긴다면 최고의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미현 기자

홍미현 기자  mi97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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