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독다이어트가 국민 다이어트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그 유명세가 지난 몇 년간 지속되고 있다. 단지 유행으로 끝나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원래 다이어트라는 것은 해독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새로운 개념의 `해독' 다이어트 비법! 리셋의원 박용우 원장이다.

박용우 원장은 “비만치료를 20여 년간 해오면서 무조건 적게 먹게 하고 운동을 시킨다고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비만은 `체중과 식욕 조절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생기는 질병이다. 조절 기능을 흔들어놓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탄수화물 중독, 과도한 음주, 폭식이나 야식 같은 잘못된 식습관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런 원인들이 비만으로 가는 중간단계는 바로 몸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염증반응,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손상, 유해화학물질 등 독소 축적으로 인한 호르몬 작동 이상”이라며 “단순히 칼로리를 줄이거나 특정 영양소만 먹는 식이요법 혹은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는 것만으로는 해결에 한계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장은 “인체는 적당한 에너지의 균형상태를 맞추는 체내조절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 체내의 조절기능이 깨지면 필요 없는 지방을 축적해 비만이 생긴다”며 “체내의 조절기능이 제기능을 못하는 이유는 바로 유해한 화학물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즉, 생활 속에서 중금속, 활성산소, 식품첨가물 등이 우리 몸속에 쌓여서 체내조절기능을 교란시킨다는 것.

박 원장은 “체내조절기능을 교란시키는 원인 물질부터 제거해야 한다”며 “유해물질의 해독이 병행되어야만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표혜미 기자

표혜미 기자  phm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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