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민 원장

여러분들은 `리더(leader)'입니까? `보스(boss)'입니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리더(leader)와 보스(boss)에는 몇 가지 차이를 보이는데, 간단히 줄이면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첫째, 보스(boss)는 일을 등뒤에서 하며, 여러 사람들에게 겁을 주어 “가라”고 명령합니다.

반면에 리더(leader)는 일을 공개적으로 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며 함께 “가자!”고 합니다.

두 번째, 보스(boss)는 남을 믿지 않으며, 복종을 요구하면서 사람들을 몰고 갑니다. 하지만 리더(leader)는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으며, 남을 믿고 사람들을 이끌어 갑니다.

마지막 세 번째, 보스(boss)는 `권위'에 의존하며, 항상 `나'라고 소개합니다.

그러나 리더(leader)는 선(善)에 의존하며, 항상 `우리'라고 말합니다.

한때 “리더(leader)는 타고 난다”는 (성좌적 자질론)이론이 우세한 적이 있었습니다.

허나 리더십(leadership)이론이 구체화되면서, 업적과 연관된 리더의 자질은 다양하며, 어떤 특징이나 자질과 연관성이 적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 모두 노력하면 누구나 훌륭한 리더(leader)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효과적인 리더십(leadership)은 카리스마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미션에 집중하고 이를 성과로 연결짓는 사람에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여러분들은 작든 크든 한 사업체의 주인이시고, 보스(boss)든지 리더(leader)든지 하나의 모습으로 의원을 이끌고 나아가셔야 하는 지위에 계신 분들입니다.

무엇으로 비춰지는 지는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직원들에게 비춰지는 원장의 모습에서 환자들은 병원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고, 원장이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원장의 인격을 파악할 수 있고, 환자들에게 하는 시술 하나 하나에서 직원과 원장과의 인화 단결을 볼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이 모두를 종합해서 병원에 대한 신뢰를 쌓아갑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저는 여러분들에게 리더(leader)를 권합니다.

이제 새로운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다스리고, 새 정부가 들어섰으며 , 민의를 업고 뛰어든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우리는 국회로 나아갈 일꾼을 뽑아야 될 것입니다.

저의 생각으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착한 선의(善意)에 바탕을 둔 리더십(leadership)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그 리더십(leadership)으로 국민들과 더불어 정치활동의 주체가 되어, 우리나라를 살기 좋고 정의로운 나라로 만들어야 될 임무를 부여받았기 때문입니다.

또 그 리더십(leadership)을 가정과 일터, 더 나아가서는 모든 삶의 터전, 그리고 정치에서 도드라지게 수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지금 우리나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어렵고 귀찮은 일은 피해가면서 선의(善意)의 리더십(leadership)을 실천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기꺼이 손을들어 솔선수범하면서도 나를 내세우지 않고, 또한 독점하지 않으면서도 모든 국민들이 기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삶의 모습이 바로 세상이 리더(leader)들에게 희망하는 것이고, 그것이 진정한 리더십(leadership)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도 해당되는 몫인 것입니다.

장재민<강서 장재민정형외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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