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그동안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등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오프라인 개인정보보호교육을 앞으로는 온라인으로 실시키로 해 주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김승택 이하·심평원)은 2월 18일(월)부터 심사평가원 요양기관 업무포털(http://biz.hira.or.kr)을 통해 의원·약국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교육 서비스’는 매년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했지만 요양기관의 참여율이 저조한 점을 개선하여 언제 어디서든 쉽게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이다.

교육 콘텐츠는 심사평가원이 오프라인에서 제공하는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49개 항목별로 5분 내외의 단편영상으로 구성하여 짧은 시간에 시청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심평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의료분야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아 매년 전국의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2018년에 지역별로 총 27회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여 3845명이 참여했다.

심평원 이영곤 정보통신실장은 “이번 새롭게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서비스는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수강할 수 있는 부분이 강점”이라며, “그동안 요양기관이 어렵고 힘들게 느껴왔던 개인정보보호 준수사항들이 익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준열 기자  junjunjun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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