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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빈틈 채우는 연속성 있는 집행부 될 것”조중현 33대 대공협 회장 당선인, 시도의사회 연계·업무범위 가이드라인 등 약속
하경대 기자 | 승인 2019.01.18 10:56

“회무 연속성을 갖고 이전 집행부에서 맺지 못한 결실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공보의들의 입장을 대변하겠다.”

대한공보의협의회장 단일후보로 나선 조중현 후보가 17일 당선 이후 소감을 밝혔다. 조 당선인은 특히 회무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1년의 임기만으로는 눈에 보이는 성과를 이뤄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전 32대 집행부 부회장으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다 맺지 못한 결실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1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조 당선인은 “5년 만에 단일후보였고 찬성이 94%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 집행부 부회장으로서 회무의 연속성을 갖고 결실을 맺어달라는 회원들의 바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공보의 훈련기간의 복무기간 내 산입 △시도의사회 연계강화 △정확한 업무범위 설정을 이루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복무기간 산입 문제는 이전 집행부에서 충분한 공론화가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헌법소원이나 2월 임시국회에서 면밀히 논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도의사회 연계강화에 대해서는 각 지역 의사회 및 도공협(각 시·도 공보의 대표)과 적극 소통해 회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창구를 활용, 공보의 의견이 하나로 모으고 더 큰 목소리로 통해 널리 퍼트릴 수 있다는 지론이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달 전라남도의사회 및 전라남도 공보의 대표와 만나 향후 공조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업무범위 설정도 중요한 역점사업으로 꼽았다.

조 당선인은 “보건기관의 역할에 대해 우리가 좀 더 생각해 봐야할 시점이다. 예를 들어 장비가 전혀 없거나 해당과 전문의가 아닌데 진료를 요구하는 등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의료의 빈틈을 채우기 위해 노력해야 되는데 오히려 야기 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심지어 정확한 업무범위가 설정돼 있지 않은 곳에서는 실무적으로 진료뿐 아니라 증명서 발급 등 일도 하고 있다. 공보의 차원에서 각 질환별로 진료지침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혼란을 없앨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회원과의 원활한 소통도 약속했다. 이를 위해 회무보고를 정기화해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일방향적인 소통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 회원 신문고를 개설해 회무에 대한 회원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대공협 자체가 회원 참여율이 90%가 넘는 견고한 집단이다. 회원과의 소통과 의견교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신문고를 통해 항상 회원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회원들에게는 냉철한 비판과 동시에 따듯한 격려를 부탁했다.

그는 “섬에 있는 공보의부터 교정시설, 역학조사에 참여하는 공보의까지 다양하다. 33대 집행부에서는 많은 직역 회원들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놓치고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냉철한 비판을, 작은 성과에는 따뜻한 격려로 힘을 보태줬으면 한다”고 갈음했다. 

하경대 기자  hablack91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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