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감염병대책위원회(위원장·김영태)는 지난 25일(목) 오후 7시 30분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태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은 △전문 의료인력 지원체계 확립(업그레이드) △환자발생대비 현장 모의훈련 △전문의료지원인력 교육 △교육자료/매뉴얼 개발 및 홍보활동 △감염병대처협력위원회 개최 준비 △결과보고서 및 정산내역서 제출준비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도상훈련을 준비함에 있어 경험 있는 회사와 시나리오를 짜고 실행 계획을 잡고 오는 11월 1일(목)에 예정된 서울시 대상 중간보고회에서 서울시의 승인을 받아 진행키로 했다.

특히 오는 11월 15일과 22일에 서울시 관내 병원장과 의료원장 및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키로 예정된 ‘감염병대처협력위원회’ 준비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이날 회의에서 도상훈련 등 위원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사전 공지 후 협조를 당부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21일 오후 3시에 서울의료원 4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감염병 대비 전문의료인력 보수교육‘에 앞서 신규 및 기존 전문의료인력 대상 참여요청 공문 발송을 위한 제반사항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졌다.

감염병 홍보물 및 대량환자 발생 대비 신규 교육 매뉴얼과 위원회 활동에 대한 홍보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10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서울의료원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8년 감염병 전문의료인력 신규교육’에 대한 평가와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영태 위원장은 “최근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지만 잘 수습된 것만으로도 우리 위원회의 존재가치가 증명된 것”이라며 추진위원 및 실무진들에게 “앞으로도 서울시민들의 감염병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준열 기자  junjunjun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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