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의사산악회(회장·노민관)는 지난 10월28일 강원도 영월 구봉대산에서 정기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만추(晩秋)의 정취를 즐겼다.

이날 오전 7시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주차장을 출발한 서울시 의사산악회원들은 오전 10시경부터 법흥사→늘목재→제1~9봉→일주문→신라가든 구간 약 8km를 등반하면서 모처럼의 여유를 즐겼다.

노민관 회장은 “구봉대산(870m)은 법흥사 적멸보궁의 천하복지 명당터를 보호하는 우백호의 역할을 하는 산으로 아홉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구봉대산으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굳은 날씨지만 오랜만에 좋은 공기와 단풍을 느끼고 충전하는 시간의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동희 기자

김동희 기자  ocean83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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